경기도가 2024년 도민참여 공론화의 의제로 ‘기후위기시대, 도민이 만드는 우리동네 RE100’을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론화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숙의 과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이끌어냈습니다.

■ 공론화 개요

경기도는 2023년 4월 발표한 ‘경기 RE100’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공론화를 추진했습니다. ‘우리동네 RE100’은 도민이 직접 거주하는 공간에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과 복지를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 공론화 과정

1. 사전 숙의 단계: 10월에 전문가 토론회, 이해관계자 토론회,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2. 도민대표회의: 11월에 100인으로 구성된 도민대표회의를 3차례 진행했습니다.
– 무작위 선택(70명)과 공개 모집(30명)을 혼합해 선발
– 미래세대 의견 반영을 위해 10명의 청소년참여단 추가 모집

3. 도민공론총회: 11월 30일에 종합총회를 열어 정책 권고문을 채택했습니다.

■ 주요 논의 사항

– 신재생에너지 목표 30% 달성
–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 도민 소득과 에너지 복지 연계
– 공공기관 100% 에너지 전환 선도
– 분산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산업 기회 창출

■ 공론화의 의의

1. 시민의회 숙의방식 도입: 참여자의 인식 변화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 제안 도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 투명성 확보: 모든 회의는 경기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온라인 참여도 가능했습니다.
3. 정책 반영: 공론화 결과는 결과보고서와 영상백서로 제작되어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의 역할

우리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는 이번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각 단계별 토론과 회의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공론화 경험은 우리 연합회가 지향하는 ‘더 넓은 참여, 더 깊은 숙의, 더 많은 기회’라는 가치를 실현한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합회는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사회적 합의 도출에 기여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도민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형 정책 결정 과정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퍼실리테이터 파견, 퍼실리테이터 워크숍, 원탁토론, 공론화, 무선투표기 운용은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에서 전국 어디든지 성심껏 진행해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or 02-814-7773으로 주세요^^

칼포퍼의 가르침처럼 ‘혹시 우리의 결정이 틀릴 수 있다’는 가정이 아니라면 숙의는 요원합니다. 초불확실성 시대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병덕
CHIEF FACILITATOR

Since 2011

0
2011년 설립이후 전국적으로 5천여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했습니다.

Leave A Comment